참 행복

외통묵상 2011. 3. 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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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9.110320 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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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죽음 후에나 누리는,

천당이라는 환상 속의 행복을 설정해놓고,

사람들을 달래고 마취시켜서 착취 계급에 순종하도록 한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공산주이 창시자 칼 마르크스라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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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상 설교의 ‘참 행복’은

오히려 현실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것이지,

미래에 주어질 이런 몽환적(夢幻的)행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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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난하고 슬프게 살면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행복해진다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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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실에서

가난한 마음,

빈 마음이 되었을 때

누리는 하늘나라의 기쁨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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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슬픔의 밑바닥에서

들리는 ‘하느님의 위로’가 있고,

우리의 온유함 안에, 의로움과 자비로움,

깨끗한 마음 안에 그리고 평화를 일구어 가는 우리의 삶 안에,

이미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다른,

‘참 행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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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실 속에서

이런 참된 행복을 맛보고 살지 못한다면,

죽음 이후의 하느님 나라에서 주어질 기쁨은,

내가 누릴 수 없는 ‘낯선 기쁨’이 될 것이랍니다.

.

세상에 살면서 한 번도 하느님 나라를 맛보지 못한다면,

미구에 주어질 하느님 나라도 결코 ‘나의 나라’가 될 수 없답니다.

.

‘참 행복’을 찾아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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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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