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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0.110321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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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파괴된
인간성이 복음으로 회복될 때,
곧 우리 자신이 복음적인 올바른 눈과 가치관을 가질 때,
비로소 창조의 실상(實像)을 바로 보게 된답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피조물 안에서
하느님의 창조의 아름다운 손길을 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자연은 더 이상 지배나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피조성(被造性)을 나누는 친구임을 깨닫게 된답니다.
우리가
복음으로 사랑의 본성을 회복하면,
나무 한 그루와도 친구가 되어 말을 건넬 수 있고,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에서도 하느님 음성을 들을 수 있답니다.
‘해와 달을 형님과 누님’으로 부르며,
들의 짐승들과 대화를 나누는 신화 같은 삶을 살게 된답니다.
그 나라는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염소와 함께 지내는”,
서로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는 ‘사랑의 나라’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나라를
실현해 가라고 사명을 주셨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