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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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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 부모에게서 받은 이름으로
평생 동안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통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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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있는 그대로’가
이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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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축복과 생명이 되는 이름은
그 사람의
세 글자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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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어떤 이름을 가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름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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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라는 수많은 이름이
역사에 나타났다가 사라졌지만,
하느님께서 불러 주신 그 이름 요한,
‘자애로우신 하느님을 드러내’ 며 충실히 살았던
세례자 요한만이
하느님 마음에 새겨진 영원한 이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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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님께서는
우리 부모를 통하여
저마다에게 고유한 이름을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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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착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듯
우리의 이름을 부르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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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마음 안에
새겨지게 될 구원의 이름은,
부르심에 끝가지 응답하며 주님을 따른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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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