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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4.110717 아버지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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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아는 것을
사는(生) 것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좋은 강의를 쫓아서 몰려다니지만
정녕 삶 속에 뿌리를 내리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위리가 아는 지식은
모래 알갱이와 같아서
언제든지 ‘물결에 쓸려’ 내려가고 만답니다.
아는 것이
가슴으로 내려와 마음이 되고
손과 발로 전달되어 행동이 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된답니다.
몸이 기억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것이랍니다.
마치
수영 이론을 훤히 알고 있지만
정녕
몸으로 익히지 않아서
깊은 물속에서는 헤엄을 치지 못하고
물에 빠져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
‘영적 유목민’이 있답니다.
이리저리
좋은 지식을 얻으려고
찾아 나서는 사람은 많지만
삶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이웃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적답니다.
손에
묵주나 작은 십자가를
‘쥐고’ 사는 사람은 많지만,
삶으로 십자가를
‘지고’ 살려는 사람은 적답니다.
폭풍이 몰아치고
강물이 불어나는
신앙의 위기가 오드래도
걱정 없는
반석위의 집을 지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