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9572.110814기쁨
.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철부지처럼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낸답니다.
그들은 말할 때마다
“주님께서 하셨다”라는 말 대신에,
”내가“ 라는 말을 자주하며
틈만 나면 자신을 내세운답니다.
우리가
언제나 조심해야 할 것은
이렇게
자신의 “덫”에 걸려드는 것이랍니다.
결국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내” 일을 하는 것이 되고 만답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그곳에 안 계시고
오로지 나만 남게 된답니다.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기쁨이 없고
공허한 마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을 하면서 기쁨이 없다면,
스스로 주님의 일을 하는지
내 일을 하는지 정직하게 물어보면 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