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외통묵상 2011. 8.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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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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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처럼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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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말할 때마다

“주님께서 하셨다”라는 말 대신에,

”내가“ 라는 말을 자주하며

틈만 나면 자신을 내세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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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나 조심해야 할 것은

이렇게

자신의 “덫”에 걸려드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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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내” 일을 하는 것이 되고 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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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주님께서는

그곳에 안 계시고

오로지 나만 남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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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기쁨이 없고

공허한 마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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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을 하면서 기쁨이 없다면,

스스로 주님의 일을 하는지

내 일을 하는지 정직하게 물어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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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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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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