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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3.110814 멍에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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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것에도 마음을 쓰며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많답니다.
오기로 한 전화가
제시간에 오지 않아도
마음을 졸이며 아무것도 못한답니다.
“주님께서 지금
전화를 받지 말라고 하시나보다.”
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면?
또
자식이 시험에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주님께서 더 좋은 것을 준비하시려나보다.
하고 가만히 놓아두면?
세상 모든 일이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답니다.
우리의 운명을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십자가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일이 생기면
부활의 기쁨으로 받아들이면 된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맡기고 살면
우리 삶의
등짐은 가벼워지고
멍에는 편해진답니다.
주님의 섭리는
인간의 계산과 판단 너머에 있는
사랑에서 비롯된답니다.
주님께
맡기고 살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