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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0.110811 마음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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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말씀은
생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천 년이 되어도
2천 년이 되어도,
아니 세상 끝 날까지
말씀은 생명을 품고서
우리 삶에 씨앗처럼 뿌려지고 있답니다.
이처럼 생명의 말씀이
우리 삶에 숱하게 뿌려지고 있지만
말씀의 씨앗이 움트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 밭’이
거칠고 메말라 있기 때문이랍니다.
말씀에는
관심조차 없는
‘돌바닥 같은 마음’,
세상 것으로 온통 가득 차 있는
‘가시덤불 같은 마음’
때문이랍니다.
마음 밭에
돌을 골라내고
온갖 잡풀을 뽑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랍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정기적으로 고해성사를 보며,
미사에 자주 참석하면서,
밭갈이를 하듯
마음가짐을 맑고 정결하게 가꾸어 나가야 한답니다.
열매를 맺는,
그 나머지는
주님께서 해주신답니다.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