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탁

외통묵상 2011. 8. 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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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7.0808 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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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돈도 지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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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돈이 한 푼도 없으니까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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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집에서 밥 한 끼 먹고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으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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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언제부턴가

노인연금이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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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생기니까

손주(자)들에게 용돈도 주고,

돈으로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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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좋았는데,

점점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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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손주(자)들에게도 돈을 좀 더 주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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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오히려 마음이 산란해지고 평화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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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 속에

참으로 자유롭게 사시던

할머니에게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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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재물만 모으면

자신의 삶이 안정되고 평화롭게 되리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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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속담에

‘말 타면 종두고 싶다.’

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욕심은 끝없이 불어나게 마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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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 같지만

사실은 거저 받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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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도

능력도 건강도 거저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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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니,

그것들에 몸과 마음을 두려 하지 말고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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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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