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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 아래 사랑의 온갖 자물쇠가 한자리에 모였다 너 없인 살지 못한다고 깍지 끼고 하나가 된 자물쇠들 달콤한 언약은 족쇄가 되고 묶었던 몸을 풀면 “손 꼭 잡고 달나라로 별나라로…” 가슴을 달구던 언약들 하얗게 사위어 가는데 행여 먼 길 돌아 다시 오려나 자리를 지키는 자물쇠 하나 /한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