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16.140714 인생의 참 평화와 행복의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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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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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선포하면
분열이 일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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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선포는
확실한 입장을 취할 것을 요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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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진리를 반대해 물리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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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제자들은 예수를 끝까지 따르면서
당신과 더불어 몸 바치는 일에 굳건히 나아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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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유대도, 죽이겠다는 위협도,
그 무엇도 충실한 제자들로 하여금
하느님 나라의 사랑과 정의를
증거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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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수행하라고 파견을 받은 제자들은
다름 아닌 ‘보잘것없는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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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그 보잘 것 없는 사람과
당신 자신을 하나로 보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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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들이 당신 말씀과 활동을
세상에 가져다주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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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일깨워 주시듯,
세상 사람들이 평화라고 말하는 시대의 풍조와
통념에 신앙의 본분을 양보해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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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의 길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이 들려오는
주님의 소리를
굳게 믿고 꿋꿋이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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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비난받고,
세상사를 모르는 바보라는 비웃음을 들을지라도
결국은
주님께서 선사하시는
인생의 참 평화와 행복의 길을
발견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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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