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15.140713 하느님 나라의 씨를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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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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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리는 사람은 수확을 기대하면서
자기 할 일을 해 나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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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도
온갖 반발과 장애와 오해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할 일을 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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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당신 사명을 끝까지 수행할 것이고
성공을 거두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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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가져다주시고,
그 씨앗은 세계로 퍼져 나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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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께서
바로 당신백성 가운데서
저항을 받으신 것과 마찬가지로,
불의한 사람들과 사회구조는
하느님나라의 정의가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는 것을
가로막으려고 계속 애쓸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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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수확을 하게 되겠지만,
멸망할 사람들도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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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지막 승리가 오기 전에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숨 막혀
죽게 할 사람들도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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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나라를 심어 가는 데 따른
그 같은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고
피하려 드는 사람은 그 나라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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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