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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57.140516 주님께 믿음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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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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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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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해지다'라고 번역된

그리스 말의 동사 '타라소'는

십자가의 길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마음의 동요를 가리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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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또 우리가 다가올 고난에 대하여

단지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는 것을

뜻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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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어떠한 삶의 풍파에도 잃지 않는 부동심과

초연한 자세를 인격의 잣대이자 덕의 목표로 삼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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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감정의 동요가 없는 것을

 한 인간의 고귀함을 드러낸다고 생각했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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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의 수양을 말씀하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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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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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을 

굳건히 하라는 말씀만이

당신께서 떠나시는 길에서

제자들에게, 또 우리에게

간곡히 당부하시는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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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세상의 모든 위협과 유혹에도

마음이 산란해지지 않고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우리가 끊임없이 기억해야 할 약속을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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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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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가시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집에

우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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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우리가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이기고

신앙 안에 굳건할 수 있는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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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집은

사랑의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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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의 집에 머무는 사람은

인간의 부족함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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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묘한 이치나

도를 깨닫는 '득도'가 아니라

주님께 믿음을 두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 신앙인의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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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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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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