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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64.140211 하느님께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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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위로 하늘이나 아래로 땅

그 어디에도 당신 같은 하느님은 없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당신 앞에서 걷는 종들에게

당신은 계약을 지키시고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어찌 하느님께서 땅 위에 계시겠습니까?

저 하늘, 하늘 위의 하늘도 당신을 모시지 못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집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주 저의 하느님,

당신 종의 기도와 간청을 돌아보시어,

오늘 당신 종이 당신 앞에서 드리는

이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의 눈을 뜨시고 밤낮으로 이 집을,

곧 당신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머무를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이곳을 살피시어,

당신 종이 이곳을 향하여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또한 당신 종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드리는 간청을 들어 주십시오.

부디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십시오.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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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와서는

행복에 대한 갈망이

더욱 강해진 것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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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언제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았던가?’

하고 반문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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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그러한 행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지

 ‘가만히 멈추어 서서’

살펴보아야겠다는 절박함이 최근 들어

유난히 커진 것만은 사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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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그러들지 않는 인문학 열풍이라든지

 ‘힐링’이라는 말의 유행도

이러한 정서적인 요구의 반영으로 보인답니다.

행복에 대한 갈망이 높다는 사실은

당연히 지금 우리 삶의 모습이 너무 딱딱하거나

허전하다는 뜻이겠으니 씁쓸하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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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더 이상 행복한 척하거나

어려움이 없는 척하는 대신,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할 때임을

간절하게 깨닫는 사람이 많다는 것일 테니

희망의 표지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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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행복의 비결을 알려 준다는

목소리는 많고 크지만

이에 솔깃했던 시간이 남긴 자취는

허탈하기만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우리의 고민은 더욱 깊어간답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것 하나는,

행복의 길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써만 

걸을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그 지혜가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분별하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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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애타게 구하는 사람이

성경에서 지혜로운 이의 모범으로 삼고 있는

솔로몬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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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솔로몬의 지혜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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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참으로

겸손하게 기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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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기 그지없던 그가

이렇게 마음을 비우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는 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아마도 행복의 길을 찾는 사람이

서야 할 출발점이 아니겠느냐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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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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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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