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522,140102 가치 있는 삶을 살자

,

.

.

"그때에 한나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예수님의 부모는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

. 

예수님께서

주인공이시기는 하지만,

예수님 밖에도 수많은

조연과 단역을 만날 수 있답니다.

.

특히 루카 복음서에서는

모범적인 인물로 그려진 단역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답니다.

.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은

자식이 없음에도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에 소홀하지 않았답니다.

.

시메온은

이스라엘에 주어질 구원을 기다리며

한평생을 의롭고 독실하게 살았답니다.

.

복음에 나오는 한나는

평생 과부로 어렵게 지냈지만

성전지기로 살면서 하느님을 정성껏 섬겼답니다.

.

그 밖에도

겸손한 모습의 모범을 보인

카파르나움의 백인대장,

세관장으로서 죄를 지으며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 회개한 자캐오,

예수님께 다가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은 죄 많은 여인,

예수님의 옆 십자가에 매달렸다가

하느님의 나라로 초대된 강도,

스스로 나서서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모신

아리마태아 출신의 요셉도 있답니다.

.

드라마에서

단역들이 보여 주는 여러 이야기가 엮일 때

드라마의 전체 내용이 완성된답니다.

 .

예수님의

복음도 마찬가지랍니다.

 

가난하고 소외받은 사람들,

그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의로움을 잃지 않은 이들

등의 이야기가 모여 복음이 완성되었답니다.

.

드라마의

단역들이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것처럼,

복음서의 단역들은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는 데에 보탬이 되었답니다.

.

.

.

우리 각자가

예수님처럼 위대할 수는 없답니다.

.

사도들처럼

큰 인물이 되기도 힘들 거랍니다.

.

그러나

복음서의 단역들처럼

크게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주님의 눈에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 수는 있답니다.

.

.

.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를 추구하자  (0) 2014.01.03
평화의 길에 동참하자  (0) 2014.01.02
성 가정이 되자  (0) 2014.01.01
믿자  (0) 2014.01.01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자  (0) 2013.12.31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