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자

외통묵상 2014. 1. 1. 05:02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520.140101 믿자

.

.

.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

.

.

구세주의 탄생 소식을 들은 헤로데가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렸답니다.

.

다행히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미리 이집트로 피난을 가라고 일러 주었기에,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죽음의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답니다.

.

.

.

그러나 우리는

의문 하나를 가질 수 있답니다.

.

‘하느님께서는

왜 죄 없는 아기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시고 그냥 두셨을까’

.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물음에 앞서

또 다른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답니다.

.

‘과연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아기들이 죽게 되었는가?’

.

하느님 때문에

아기들이 죽었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

조금 더 생각해 보면,

그것은 바로 헤로데 때문이랍니다.

.

그의 욕심 때문에,

그 욕심이 낳은 두려움 때문에,

그 두려움이 낳은 폭력 때문에 죽은 것이랍니다.

.

하느님께서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니

인간의 모든 고통은

하느님께서 책임지셔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랍니다.

.

우리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

우리의 욕심이,

그 욕심이 낳게 되는 두려움이,

그 두려움이 낳게 되는 폭력이

많은 고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

,

.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죄 없는 아기들에 대한 책임이 없으심에도

모든 고통에 책임을 지신답니다.

.

곧, 아기들이 죄 없이 죽어 갔던 것처럼,

아무런 죄도 없는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하셨답니다.

.

곧, 하느님께서는

아기들의 죽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부모들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고,

그들을 위하여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허락하시어

그 아기들과 부모들을 구원하셨답니다.

.

.

.

우리가

구원받기 위하여서는

나시고, 고난 받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치 있는 삶을 살자  (0) 2014.01.02
성 가정이 되자  (0) 2014.01.01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자  (0) 2013.12.31
생명의 길을 가자  (0) 2013.12.31
말씀을 듣자  (0) 2013.12.30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