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자

외통묵상 2013. 12. 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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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17.131230 말씀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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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처음에 말씀이 게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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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루(24시간)에 한 바퀴의 주기로 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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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구의 자전이라고 하며,

밤과 낮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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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구의 자전 소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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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있기는 있으나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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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소리를 우리가 듣게 된다면

귀가 터져 버릴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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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진위야 어떻든,

이 지구를 창조하신,

한 처음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우리가 직접 듣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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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하여 가늠할 수 있는

성경 대목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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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시나이 산에 도착하였을 때,

그들은 처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우리에게는 당신이 말해 주십시오.

우리가 듣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랬다가는 우리가 죽습니다”(탈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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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말씀을 직접 들으면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산에서 느꼈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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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직접 전하고 싶어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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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전하셨지만,

때가 차자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듣고도 죽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을

친근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셨답니다.

.

그 내용을

복음은 이렇게 선포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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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예수님의 강생은 이렇듯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와 만나시어 말씀을 나누고 싶으신

간절한 마음을 보여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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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가운데 계시니

우리는 ‘그분을 입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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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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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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