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외통넋두리 2008. 7.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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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010309 졸업식


서당이  어떻든가  물어오면

서당개가  대답할 것이라고.

'책떼기'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늘  한문  어눌하다고.


배움이 무엇인지 알 무렵에

일본어   어중이  해방 맞고,

떼써 간  학교 졸업  못하니

해방 초등학교  일 년  졸업.


달려라,억눌린 용수철 퉁겨

해방중학 이 학년 붙들어라.

신설교 배출엔 졸업식 없고

매듭없는 칡넝쿨 할말 잃네.

 

고교 일 년 배움의 터전에서

학교가  부르는 청춘 용솟음.

러시아어  백치 손짓 못벗고

징발,졸업  못해 아쉬움남네.


기죽는 곳, 큰대 자  붙은 곳

못 들어갔으니 못 나오는 것.

모인자리  눈치 보기 지겹고

세월은  이제 되물릴수 없다.


영광은  언제나  졸업장인가

배움은  마냥 새로운 것이다.

나 색다른  졸업장을 부르네

날마다  잠자리 조이는 꿈에.


식장의  기억은 생각이 없고

축하의  꽃다발 남의 이야기.

종이장, 내 배움의 발자국엔

한 장도  없고 한  줄도 없네.


'책떼기'모르니 배움의 먹통

훈장도 모르니 청춘의  밥통

답송도 모르는 것 내 탓이고

시절 못 만나도 나의 탓이리.


추억 못 만든 배움의졸업식

나 없는 졸업식 하얀 졸업장

증명서  없었던 삶의 고뇌도 

세상  졸업엔 희망만 벅차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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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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