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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내가 택한 길을 부모님께 아뢰어야 하는, 반드시 풀어 드려야 하는, 때를 기다리는 삶이었다. 그래 내 삶의 표징 모아 보일 것 마련하려 했다. 그 마음을 다잡기 위해, 모두 허물지 않기 위해, 돌을 쌓고 나무 심었다. 내가 하지 못한 것들을, 이루지 못한 뜻을 알아. 너희가 꼭 이뤄야 한다. 반드시, 내 고향에 가서 내 평생 그리움과 한을 낱낱이 아뢰어야 한단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