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이름을 안들, 무슨 소용 얼굴 안들, 어찌 만나 한 친구, 내 알고 손잡으면, 그만이지. 무엇 하러 왔나, 나 몰라 어디 가는지, 안 물어 무리 지어, 친구 찾아 뜻 없이, 여기 왔지. 묵을 날 얼마, 나 몰라 날 밝아야, 그때 생각 오늘이 있어, 모두 웃고 내일을 위해, 두 눈감네. 덮개 없어, 그래도 좋아 방 따뜻하고, 등 있어서 밤새워, 말꼬리 이으면 새벽 군불, 넣어주리. 남쪽행 기껏, 이십 리 친구 따라, 모인 제비 지적이니, 내일 궁리 내려간들, 친구 있나. 마지막 친구, 예 있으니 예까지가, 강남이라 우리한테, 어울려서 무리 지어, 읍에 가자. 아버지 웃음, 뜻있어 아들 친구, 모여드니 우리 집의, 살림살이 구겨진들 그까짓, 얼마나.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