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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벗고 숲으로 사라지는 뱀. 먼지를 찾아 헤매는 꾀쟁이의 탈. 조물주 사랑 아담의 후예에는 恨. 육신을 지고 하늘에 기대려는 나. 어줍게 풀어 자국만 헤아리는 날. 오늘을 쟁여 노을을 그려내는 삶. 어수선 꿈길 갈피에 몰아쉬는 숨. 인고의 바다 비끼는 부끄러운 넋. 악령을 몰아 떨치는 사랑으로 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