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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넋두리
2017. 7. 2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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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만 갔다 오려고
허물만 벗어 쟁였지
빛보라 제쳐 와보니
이땅의 친구들 갔다
아는이 아무도 없다
당대의 풍물은 허울
이땅의 판세 낯설고
달라진 차림 야릇이
인종도 비슷 얄궂다
손안에 태양계 들어
품안에 은하계 싸서
온전히 파묻혀 사네
超光年
나들이
一瞬
갑자기 난만이 혼자
시간의 예속에 젖나
8138.170721/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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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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