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추려서 담을 수 없이 그리워 에운 구름 울 아련히 풍긴 허울 향 가을 켜서 흩고 싶다. 마음 가둔 청맹과니 오라에 묶인 허우대 못 쓰는 몸뚱이조차 꿈길엔 세우고 싶다. 먹구름 휘몰아친 날 질곡의 날 이어져도 사위를 휘저어 밀어 맘 홀가분하고 싶다. 그날엔 내 바람이던 못내 아쉽던 인연들 얼싸안고 맴돌 터전 딛고 얼싸안고 싶다. 어둠에 가슴을 펴고 모든 이 아우르도록 임이여 저를 붙들어 빛에 이끌어 주소서./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