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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으로 휘고 뻗어 가녀린 목 잘렸어도 비켜 피 망울 벙글자 햇빛이고 바람 켜서 달빛에 익힌 나 엮자 달을 따서 땅에 묻고 바람 자를 칼은 없다. 해 가릴 손 없으리니 나대로 꽃 피고 진다. 나란해야 아름답나? 형제의 형상을 닮아 피어린 한 맺는 여기 줄자 댈 수 없을 터 가지런히 아름답나? 형제의 몫을 못 잊어 눈물로 맺은 꽃술에 가위질 할 수 없을 터 소리 없는 외침에도 눈 뜨고 외면 는 군상 믿느니 오직 조물주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