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울분

외통넋두리 2017. 6. 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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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홍 울분

나름으로   휘고  뻗어
가녀린  목   잘렸어도
비켜  피망울  벙글자
 
햇빛 이고  바람  켜서
달빛에  익힌 나  엮자
 
달을  따서 땅에  묻고
바람  자를  칼은 없다
 
해 가릴  손  없으리니
나대로  꽃 피고  진다


나란해야  아름답나 ?
형제의  형상을  닮아
피어린 한 맺는  여기
줄자  댈  수 없을  터


가지런이    아름답나?
형제의  몫을  못 잊어
눈물로  맺은   꽃술에
가위질 할 수  없을 터


소리  없는   외침에도
눈  뜨고  외면는 군상
믿느니   오직  조물주


8136.0617/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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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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