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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동아리 오므라지고 찢기고 구멍이 뚫려도, 욕심 많은 침입자에게 가지 잘려서 진이 나도, 나무는 말 한마디 없다. 이내 몸 백발을 이고서 허리는 뒷짐 져 굽어도, 뻔질나게 병원 찾아가 치료와 위로를 받고도, 마냥 뇌까리는 내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