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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곡의 세월 아득히 멀리 아귀의 다툼 사라져 갔네! 까치들 봉창 두드려 치면 할머니 손길 허리에 닿고, 익숙한 흙내 맡아올 참새 삼태기 내어 쫓아낸 멍청 잡히지 않는 무리에 안달 지금엔 눈을 감고도 안도. 낮아진 지붕 밝아진 창문 세상이 자고 마음이 자고 생각은 마냥 거슬러 올라 지난날 내린 눈더미 보네 참새떼 소리 없어서 울고 굴뚝새 없어 몸뚱이 훑네! 오늘에 눈길 기꺼이 헤쳐 칠십의 세월 거슬러 보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