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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휘젓는 여울 속삭임인가? 외침인가? 그 소리 풀잎만이 끄덕여 바람에 실어낸다. 들어도 못 듣는 이 외면하는 군상 귓밥 넓혀 걸음 멈추지만 그냥 물소리뿐 너희의 바탕이니 어서 이 소리 듣고 깨어라. 들릴 듯 말듯 알아듣지 못하고 내 손가락 귀만 후빈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