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39.130918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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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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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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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使徒, apostolus)라는 말은
‘파견된 자’, ‘사자’(使者)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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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두 사도를 보고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사람들이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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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 사도들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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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뜻에서
우리 또한 사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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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리를 보고서
예수님의
참모습을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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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 또는 국가 대표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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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이 그만큼
그 나라의 특징을 드러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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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성당 울타리에서 나가는 순간
하느님 나라의 대표 선수,
곧
주님의 얼굴이 되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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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도로서,
하느님 나라의 대표 선수로서
어느 순간만이 아니라
온 삶으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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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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