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워지자

외통묵상 2013. 9. 1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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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37.130916 자유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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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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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새 한 마리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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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는 오랜 기간 그 안에서

주인이 주는 모이만 먹으며 살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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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본성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나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였답니다.

.

어느 날 주인은 새장의 문을

열어 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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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놓아주기로 했답니다.

.

막상 새장 문이 열리자

새는 걱정이 앞섰답니다.

.

아직까지 날갯짓을 해 보지 않았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답니다.

.

지금까지는

먹고 자는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답니다.

.

주인이

주는 모이나 먹으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새장은 이미 열렸으나

그 새는 좀처럼 나가려 하지를 않았답니다.

.

지금처럼 새장 안에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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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이 어쩌면

이러한 새장 속의 새인지도 모른답니다.

.

열등감, 죄의식, 상처, 분노, 죽음에 대한 공포 등

각자 자신만의 새장에 갇혀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새장의 문을 여셨답니다.

.

우리를

가두고 있는 모든 것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답니다.

.

.

.

그런데

우리도 혹시 새장 속의 새처럼

문이 열려 있음에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도 날갯짓을 포기하고,

새장에 갇힌 채

재산, 명예, 쾌락, 분주함 등의

‘모이’나 먹으며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답니다.

.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그렇답니다.

.

우리가 참된 자유를 누리려면

새장에서 벗어나려는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

우리에게 주어진 ‘모이’를

과감히 포기하고 날갯짓을 연습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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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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