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하지 말자

외통묵상 2013. 8. 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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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15.130824 단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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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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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죄를 지은 형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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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을 함부로 단죄할 것이 아니라

몇 단계의 신중한 처신을 요구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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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죄를 지은 형제와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이르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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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단계가 없다면

죄지은 이가 자신의 잘못도 깨닫지 못한 채

죄인으로 다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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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분별 있는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다시 그 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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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두 번의 타이름으로도 그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여러 사람 앞에서 잘잘못을 따지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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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라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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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러한 세 단계를 거치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를 더 이상 형제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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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잘못했을 때

처음부터 그를 단죄하지 않기를 바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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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흔히

이러한 단계를 생략한 채 처음부터

여러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의 행동을

고발하고 그를 단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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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자신에게 죄지은 형제와

단둘이 만나서 이야기는 전혀 하지도 않으면서

마음속으로 미워하기만 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 사람에 대하여

뒷소리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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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는 격언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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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지은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려면

그의 잘못을 깨우쳐 주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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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깨우쳐 줄 때에도

상대편의 인격을 존중하며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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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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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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