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존재하는 것 무어나 빛이 있어 볼 수 있다 낡은 책갈피에서 기어 나온 점하나 벌레 바위 곁에 피어난 풀꽃 하나 야들야들 보들 보들 눈 뜨는 나뭇가지에 흐르는 여린 봄빛 집안에 울리는 아기 소리 이 무두 생명의 신비 천국을 본다. /김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