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45.130608 올바른 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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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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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노예 시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람에게 값을 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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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운동선수,
연예인, 기업체의 직원 등을 뽑을 때
그 사람의 가치를 매기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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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한 사람을 평가하는 데
그의 도덕적 가치, 능력적 가치, 인격적 가치, 육체적 가치 등
여러 측면을 따져 값을 매기는 것이 경제 시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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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만일 주님께서
우리의 가치를 계산하신다면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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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의 아들은 ……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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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의 몸값을 치르셨다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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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도록
그분께서는 노예 시장에서
우리의 몸값을 내시고 사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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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몸값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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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예수님의 목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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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우리의 가치를
당신의 목숨으로 책정하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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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제자들은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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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와
예수님과 함께 잔을 마실 수 있다고 했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듣고서 한 말은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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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영광스러운 자리,
곧 권력을 탐했던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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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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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야고보와 요한의 행동에
불쾌했던 이유는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야고보와 요한에게서 경쟁심을 느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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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족한 사람들,
이토록 당신의 사랑을 몰라주는 제자들,
곧 우리 모두를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오늘 거듭 말씀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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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몸값은 바로 내 목숨이다.
나를
팔아서라도 너희를 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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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몸값으로
우리가
구속(救贖) 되었으니,
그 길을 바르게 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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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