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29.130523 친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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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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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종’이 아니라
‘친구’로 불렀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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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예수님의 친구로서
얼마나 그분과 친하게 지내고 있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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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친구와 사귈 때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예수님과 우리 자신이
얼마나 친한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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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일수록
밥을 함께 먹는 자리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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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취미 생활도 즐기고,
문자 메시지나 전화 등으로 틈틈이 연락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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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중요한 날에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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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친구이신 예수님과도 이러한 일을 해야
친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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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밥을 함께 먹는 것처럼,
미사를 통한 예수님과의 식사 시간은
얼마나 자주 가지고 있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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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예수님과 친한 사람은 그분께서 즐기시는 일,
곧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사랑하는 일을
즐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또한
친구 사이에 문자 메시지나
전화 등으로 자주 연락하는 것처럼
예수님께도 화살기도를 자주 바치고,
성경 말씀을 자주 읽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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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날에 친구에게 선물을 건네듯이,
예수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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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로 여기시는데,
정작 우리가
그분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면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없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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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친구와 사귀며
우정을 두터이 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예수님께는 얼마나 잘 적용하며 살고 있는지
우리 삶을 돌이켜 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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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