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08.130502 편견(偏見)에서 벗어나자 . . .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
.
.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편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답니다. . 예수님께서 고향 회당에서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시지만 그들은 예수님 안에 묻혀 있는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랍니다. . 직업과 가문이라는 지극히 세속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참모습을 바라보지 못했답니다. . . . 우리는 과연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 어떤 편견과 세속적인 기준에 사로잡혀 그들 안에 묻혀 있는 보물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냐고 묻습니다. . 나는? 외통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