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10,130504 생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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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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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화가의 전시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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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모든 그림은 저마다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반면,
어느 그림 하나는 너무나 평범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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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림은
수영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한 여인이
해변 저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림의 제목은
‘현대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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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현대인과 해변의 아름다운 여인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 곰곰이 그림을 살펴보았더니
이상한 점 하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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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에 그 여인의 발자국이 없다는 점이랍니다.
화려하고, 멋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걸어가고는 있지만,
정작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묻지도 않고 살고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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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과 달리
오늘날 많은 사람이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삶의
목적의식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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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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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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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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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는 것으로만 그친 채
실제로 그 길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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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