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십자가

외통묵상 2013. 2. 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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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1.130224 내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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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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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를 메고 따르라고도,

‘짐’을 지고 따르라고도 하지 않으셨답니다.

.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 것이랍니다.

.

.

.

 

‘멍에’나 ‘짐’을 지고 가는 이라면

농부나 장사하는 사람일 것이랍니다.

.

그런데 예수님 시대에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은

죄인 중의 죄인, 곧 사형수랍니다.

.

말씀을 다시금 새겨보면,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날마다 자신을 버리고

죄인으로 취급되며 살아야 한다.’

는 말씀이랍니다.

.

나날이

죄인으로 취급되며 사는 삶,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랍니다.

.

세상에서 의인이 아니라

죄인으로 인정받는 것이랍니다.

.

자기를 죽이는 형틀을 메고

온갖 수모와 고초를 겪으면서

살아가기를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랍니다.

.

이를 풀어서 말한다면,

세상의 논리 안에서 인정받는 삶이 아니라

복음을 증언하는 가운데

스스로 버림받고 소외당하며

손가락질 받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

우리는

기꺼이 죄인으로 취급되고자 하는지,

아니면 의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지

묻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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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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