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으라

외통묵상 2013. 2. 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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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37.130219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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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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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에는

우리말에서 ‘깨’로 시작하는

낱말들을 곰곰이 관찰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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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다, 깨다, 깨뜨리다, 깨닫다, 깨우치다, …….

이러한 낱말들의 공통점은 ‘깨’라는 말이

무언가 부수거나 치워 버리는 것을 가리킨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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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앙의 의미에서

‘깨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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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묵은 자기 자신을

깨뜨리는 것일 수 있답니다.

.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부수는 것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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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온갖 허물을 깨끗이 치우는 것일 수 있답니다.

 

그렇게 지난 한 해의 낡은 삶에서

깨어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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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주인이신 예수님을 맞이하려면

언제나 깨끗함을 유지해야 하며,

자신을 깨뜨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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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할 때에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

기쁜 마음으로 주님과 친교를 맺을 수 있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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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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