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33.130215 닫힌 마음과 열린 마음 . . .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 . .카파르나움에서는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시는” 모습에 놀란 것이고, 나자렛에서는 자기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자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르침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놀란답니다. .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긴답니다.
이 두 차이에서 나오는 결과 역시 대조된답니다. . 카파르나움에서는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셨는데, 정작 당신의 고향인 나자렛에서는 몇몇 이들에 대한 치유밖에는 아무런 기적을 일으키실 수 없었답니다. . 카파르나움 사람들과 고향 나자렛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르냐고 합니다. . 고향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예수님에 대한 선입관 때문이랍니다. .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그것이 믿음을 갖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답니다. . 그래서 기쁨의 열매를 맺을 수 없었답니다. . . . 우리는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을, 또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느냐고 합니다. .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겠느냐고 합니다. . 나는? 외통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