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

외통묵상 2013. 2. 1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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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9.130211 봉헌

.

.

 

‘…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

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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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 의미를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의 때에 하신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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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새길 말씀은

수난 전날 밤의 기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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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루카 22,42)

봉헌이란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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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새길 말씀은

십자가 위에서 바치신 기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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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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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은

자기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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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가족과 이웃을 넘어

원수처럼 여겨지는 이들까지도 봉헌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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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도

십자가 위에서 바치신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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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르 15,34)

.

봉헌은 자신의 좋은 점이나 뛰어난 점뿐만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분노, 미움, 슬픔, 하느님에게서 느끼는 소외감 등

어둡고, 약하고, 고통스러운 부분까지도 바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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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의

말씀은 이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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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카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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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이란

자신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드리는 것이랍니다.

.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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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길 말씀은 앞의

네 가지 말씀을 통해 드러난 봉헌의 삶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물려주신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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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루카 22,19).

,

미사 자체가 봉헌이며,

주님 봉헌은

오늘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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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이란 미사를 원동력으로 삼아

① 하느님의 뜻에 따라,

② 사람들을 위하여,

③ 자신의 어두운 부분까지 포함하여,

④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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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아기 때부터

예수님께 주어지신 봉헌의 삶이랍니다.

.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봉헌이여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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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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