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하라

외통묵상 2013. 1. 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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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00.130113 성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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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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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세례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구세주로 추앙받는 것을 거부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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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주님의 길을 곧게 내도록

백성에게 촉구하는‘광야의 소리’라고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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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구세주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고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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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다 보면

스스로에 대해서 착각하기가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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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한 세례자는

진지한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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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백마병’에 걸리기가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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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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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예수님의 위치에

올라가 버릴 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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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요한 세례자의 자기 성찰은

우리에게 일러 주는 바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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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한 자신을 잘 성찰하여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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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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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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