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47.121130 멸망의 길에서 벗어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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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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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
또는 ‘평화의 근원지’
라는 뜻을 지닌 도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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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을 통일 왕국의 수도로 삼아
계약의 궤를 그곳에 옮겨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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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은 뒤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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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루살렘은 평화를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때를 알아채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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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때가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시고
평화를 가져다주시는 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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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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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시고
안타까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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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70년,
예수님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성벽 일부만 남기고
완전히 파괴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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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파멸의 길로 접어드는 것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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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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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길에서 벗어나는 길은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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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리가 주님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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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