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45.121128 마음의 문을 열어 놓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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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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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장인 자캐오는
세리라는 이유로 죄인으로 낙인 찍혀
유다인 사회에서 배척당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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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그는 키가 작아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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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수님을 보려고 하였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 속에 파묻히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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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는
나무 위로 올라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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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키가 작다는 약점을
사람들 앞에서 인정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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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모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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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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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약점과 한계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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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이 있고 불완전하기에
남들에게 비판받거나 무시당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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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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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상처들을
다 없애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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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은
상처와 화해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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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화해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은 약하고 불완전하며
약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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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자신의 아픈 곳을
의사에게 보이거나 말하지 않으면
의사는 환자를 고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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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라는 상처는
자신의 약점과 불완전함을
숨기려고 할 때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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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열등감은 치유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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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지금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시며 사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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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나 주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열어 놓을 때
상처에서 해방되어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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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