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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120331 하느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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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집을 나간 뒤로
하루도 그 자식을 잊지 못하고
자식이 떠난 길을 끝없이 바라보았답니다.
집나간 아들을 향한 그리움은 눈물이 되고,
날마다 흘린 눈물 때문에 눈은 짓물렀답니다.
저 멀리 길모퉁이를 돌아오는
몰골이 달라진 아들을 아버지는 바로 알아본답니다.
그리고 아들을 안고
기쁨에 겨워 춤을 춘답니다.
복음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의 아버지의 마음은
바로 하느님의 마음이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과 잘못을 다 아시면서도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신답니다.
죄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느님이시고,
죄인의 회개를 기뻐하시는 하느님이시랍니다.
지금도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가다리고 계신답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아버지께 돌아가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