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사랑

외통묵상 2012. 3. 3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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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120331 하느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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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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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집을 나간 뒤로

하루도 그 자식을 잊지 못하고

자식이 떠난 길을 끝없이 바라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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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아들을 향한 그리움은 눈물이 되고,

날마다 흘린 눈물 때문에 눈은 짓물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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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길모퉁이를 돌아오는

몰골이 달라진 아들을 아버지는 바로 알아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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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을 안고

기쁨에 겨워 춤을 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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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의 아버지의 마음은

바로 하느님의 마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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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과 잘못을 다 아시면서도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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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느님이시고,

죄인의 회개를 기뻐하시는 하느님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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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가다리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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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아버지께 돌아가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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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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