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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4.120811 참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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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이냐시오 성인은
기쁨과 슬픔, 기도와 노동,
이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을 위한 기회이며 도구로 삼았답니다.
그는 세상에 대한 봉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한 순례자였답니다.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를
갈망하였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세상 안에서 활동한 관상가’
로 부르고 있답니다.
많은 현대인들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바쁘게 살면서도 무엇 때문에 바쁜지,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모른답니다.
이러한 때에,
이냐시오성인의 삶은
나침반의 바늘처럼 우리 삶의 방향을
하느님께 향하고록 인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풍요와 편리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참된 행복인지 일깨워 준답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을 많이 누리는 데서가 아니라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데에서 온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