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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3.120420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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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니겠지요?”
유다인만이 예수님을 배반한 것이 아니고
제자단의 대표인 베드로는 자신에게 위기가 닥치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답니다.
다른 제자들도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군중에게
철저히 배반당하셨답니다.
그래서
홀로 걸으신 십자가의 길은
더없이 고독하고 괴로운 길이었답니다.
우리는 살면서, 상대의 생각이
내 뜻과 맞지 않으면 등을 돌린답니다.
내 이익에
걸림돌이 되는 친구는
하루아침에 원수가 된답니다.
폭력과 죽음의 문화는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한답니다.
사회적 약자는
생각조차 하기 귀찮아한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행위랍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는 아니겠지?‘
하는 마음을 갖는답니다.
우리의
잘못과 죄로
주님을 배반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는
은총의 나날이 되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