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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5.090530 삶의 모습
지도자들이
당신을 모함해도
그분께서는 개의치 않고
당신의 일을 수행하신 것이랍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일찍이 이를 예언하였답니다.
.
“보아라,
내가 사랑하는 이,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하느님께서 온 사람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다는 것이랍니다.
그러기에
그분께서는 변명하지 않으신답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분의 변명은 없답니다.
순교자들도
변명하는 이들이 아니었답니다.
말없이
고통당하면서
고문과 회유를 견디어냈답니다.
죽는 날까지
심문을 받았지만 모진 고통을 수용하였답니다.
변명하고
억울함을 토로한
이들은 교회를 떠나갔답니다.
배교했던 것이랍니다.
순교자들에게
견딜 수 없었던 것은
육체적 아픔이 아니라 정신적 고뇌였답니다.
그때마다
그들의 힘이 된 것은
그분의 모습이었답니다.
모함과 억울함을
말없이 받아들이시는 그분의 모습이었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