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종말

외통묵상 2009. 8. 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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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고사의 성 빈첸시오(Vincentius)

 

 

 
 

9174.090822 은혜로운 종말

 

 

‘그날

옥상에 있는 사람은

세간을 꺼내러 내려오지 말라.’고 하신답니다.

 

‘들에서

일하던 사람도

돌아올 생각을 말라.’고 하신답니다.

 

‘그날’은 ‘종말의 날’이랍니다.

 

생각지도 않은 때에

갑작스레 찾아 올 종말의 날이랍니다.

 

하지만 이직까지 오지 않고 있답니다.

.

.

.

그런데

갑자기 죽는 사람은 많답니다.

 

아침에

웃으며 나갔던 사람이

시신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어제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병원 영안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죽음을 우리는 가끔씩 만난답니다.

 

마씀의‘그날’은

언젠가 맞이하게 될

종말의 ‘또 다른 모습’이랍니다.

.

.

.

모든

것은 갑자기 온답니다.

 

그분께서

허락하시면 한순간에 이루어진답니다.

 

그러니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한답니다.

 

결국은

두고 갈 것이라

마음먹으며 살아야 한답니다.

 

일상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야 한답니다.

 

맡긴다는 것은

그분께서 주시는 것으로

여기며 사는 것을 말한답니다.

.

.

.

이것이

종말을 준비하는 삶이랍니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돈과 재물이 있으면

저절로 행복한 노년이 될 줄로 믿는답니다.

 

하지만 아니랍니다.

 

노년 역시

‘그분께서 주셔야’ 가능하답니다.

 

그분께서는

’종말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분명 행복한 노년을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준비하며 사는 이들에겐

이 세상에서 이미 ‘은혜로운 종말’이 시작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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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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