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마(Mamas)
9176.090824 열정
사랑하는
사람은 닮는 답니다.
좋은 모습은
빨리 닮는답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이’에게
조금씩 사로잡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것은
물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본인도
모르는 새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이랍니다.
.
자캐오는
그분에 관한 여러 소식을 들었답니다.
그리고
조금씩 매료되어 갔답니다.
한 번이라도
뵈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캐오는
그런 날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고향을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었답니다.
그는
말로만 듣던 그분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했지만
키가 작아 볼 수가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분을 보려고
나무위에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핸디캡을 극복하고 그분을 만난답니다.
.
.
.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
아무나
이 말을 할 수 없답니다.
재산이 많다고
누구나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분께 반하고
물든 사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
자캐오는
이 시대 많은 사라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이랍니다.
.
재물이
엄청난 사람들이 많답니다.
학식이
뛰어난 이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그분께 물든 사람은 드물답니다.
자캐오의
변신을 기억해야 한답니다.
사람들이
감동하면 그분께서도 감동하신답니다.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면
그분께서도 귀하게 여겨 주신답니다.
자캐오의
열정과 순수함이 부럽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