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감

외통묵상 2009. 12. 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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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9268.091206 우월감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다니며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즐긴답니다.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탐내고,

잔칫집에서는 윗자리에 앉고 싶어 한답니다.

.

"삶의 껍데기"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율법에

눌린 민중보다

'자신의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답니다.

 

주님의

질책은 당연한 일이랍니다.

.

그런데

회당 한편에서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을 하고 있었답니다.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생활비를 모두 바치고 있었답니다.

.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그분께서는 보셨답니다.

 

가난한 과부가

율법 학자보다

주님 앞에 더 의롭다고 하신답니다.

 

두 사람은

극적인 대비가 된답니다.

.

.

.

물질이든

지식이든

많아지면 인정받고 싶어진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우월감에 젖는답니다.

 

나누고

봉헌하는 정신이

‘결여되면’ 더욱 그렇게 된답니다.

.

율법학자보다

가난한 과부를

본받으라는 것이 그분의 숨은 가르침이랍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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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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