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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9268.091206 우월감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다니며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즐긴답니다.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탐내고,
잔칫집에서는 윗자리에 앉고 싶어 한답니다.
.
"삶의 껍데기"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율법에
눌린 민중보다
'자신의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답니다.
주님의
질책은 당연한 일이랍니다.
그런데
회당 한편에서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을 하고 있었답니다.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생활비를 모두 바치고 있었답니다.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그분께서는 보셨답니다.
가난한 과부가
율법 학자보다
주님 앞에 더 의롭다고 하신답니다.
두 사람은
극적인 대비가 된답니다.
물질이든
지식이든
많아지면 인정받고 싶어진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우월감에 젖는답니다.
나누고
봉헌하는 정신이
‘결여되면’ 더욱 그렇게 된답니다.
율법학자보다
가난한 과부를
본받으라는 것이 그분의 숨은 가르침이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