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것

외통묵상 2010. 1.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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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함부르크의 성 안스카리오(Anscharius)

 

 

 

9317.100127 주신 것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없어지지 않는답니다.

 

처음부터

손쓰지 않으면

대부분 마음속에

감추며 살아가야 한답니다.

 

그러고는

치유를 포기 한답니다.

.

부부로 살다 보면

누구나 만나는 시련이랍니다.

 

하지만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랍니다.

.

아이 낳고

‘부모로서’

사는 길도 마찬가지랍니다.

 

기쁨은

잠시뿐이고,

걱정과 기다림의 시간이 더 많답니다.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부모랍니다.

 

요즘 같은

경쟁 사회에서

자식 가진 부모치고

마음편한 사람이 몇이나 되느냐고 합니다.

 

매일매일

숨이 가쁜 것이 부모랍니다.

 

그러나

인내하며

주님께 맡겨야 한답니다.

 

‘주신 것’

으로 여기며

받아들여야 맡기는 행동이 된답니다.

 

아픔과 상처를

그분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받아들일 때 봉헌이 된답니다.

.

사람의 마음에

’믿음이 자리하기‘ 까지는

이렇듯 애절한 사연이 쌓여야만 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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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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