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 두레 2010. 2.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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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예찬

+ 성경 예찬

내가 피곤할 때 성경이 나의 침대가 되고,
내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성경이 나의 빛이 되고,
내가 굶주릴 때 성경이 나의 떡이 되고,
내가 무서울 때 성경이 나의 갑옷이요,
내가 병들었을 때 성경이 나를 고쳐 주는 양약이 되며,
내가 적막할 때 성경에서 내가 많은 친구를 찾는다.

내가 일할 때 성경이 나의 도구요,
내가 놀 때 성경이 나의 즐거운 풍류다.
내가 무식할 때 성경이 나의 학교요,
내가 추락할 때 성경이 나의 굳은 땅이다.
내가 추울 때 성경이 나에게 온기가 되며,
내가 떠오를 때 성경이 나의 날개다.
성경은 나의 지도자, 의복, 피난처,
꽃동산, 태양, 샘물, 신선한 공기다.

위대한 책이여!
위대한 책이여!
(작자 미상)

+ 성경의 귀중함을 노래하는 시

피로할 때 성경은 나의 침상이 되고
어두울 때 성경은 나의 불빛이 되네

주릴 때에 성경은 나의 만나가 되고
두려울 때 성경은 나의 무기가 되네

일할 때 성경은 나의 연장이 되고
찬미할 때 성경은 나의 악기가 되네

무지할 때 성경은 나의 교실이 되고
실족할 때 성경은 나의 반석이 되네

위험할 때 성경은 나의 보호가 되고
세상 뜰 때 성경은 나의 천국이 되리

외로울 때 성경은 나의 친구가 되네
(작자 미상)


+ 성경은 살아 있다

성경은 살아 있다.
그래서 나에게 말한다.
성경은 발이 있다.
그러므로 나를 따라온다.
성경은 손이 있다.
그래서 나를 붙들어준다.
(마틴 루터)


+ 성서와 함께

성서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엽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갈피마다 살아 있고
내가 듣고 싶은 주님의 음성이
가장 가까이 들려오는 생명의 책에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메마른 내 가슴에
맑은 물이 고여 오는
성서와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사노라면

기쁨은 또 기쁨을 낳아
나의 삶을 축제이게 합니다

성서 안에 살아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는 문득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되고
넓은 세상을 바로 보게 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차가운 내 마음에
따스한 물이 고여 오는
성서와 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노라면
사랑은 또 사랑을 낳아
나의 삶을 사랑이게 합니다

하느님과 이웃과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은총의 거울
성서와 함께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닫습니다
(이해인·수녀)

+ 책이란 모름지기

나는 가끔 요리책을 본다.
그러나 나의 요리책이
감자탕이나 북어국으로
꽃을 피우는 일은 거의 없다.

아내도 가끔 요리책을 본다.
아내의 요리책은
곧장 밥상으로 올라가
콩나물밥이나 동태찜으로 태어난다.

책이란 모름지기
나처럼 읽지 말고
아내처럼 읽을 일이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손발로 읽을 일이다.
(이현주·목사)

+ 우리 할머니

자나깨나 할머니는
성경책만 읽으신다.

감자밭 감자 캐듯
책 이랑을 더듬으며

굵다란
감자알 같은
굵은 말씀 캐내신다.

가다가는 한번씩
그 이랑 되돌아가

이삭 감자 주어내듯
놓친 말씀 다시 줍고

마음의
광주리 찬 듯
눈을 지긋 감으신다.
(서재환·시인)

+ 하늘 통신

하늘이 핸드폰과 컴퓨터로
땅에 내려보내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누가 받아 읽을까

대추와 밤이 읽은 모양이다
빨갛게 답을 썼다
감과 배가 읽은 모양이다
노랗게 답을 썼다

산새가 읽은 모양이다
삐이 쪼르 삐이 쪼르 대답한다
강물이 읽은 모양이다
찰랑찰랑 몸짓을 보낸다

산과 들, 강에서 읽는
하늘 통신
조금도 어색한 사연이 없다.
(박두순·아동문학가)


+ 책

씨앗은 몸을 갈라 떡잎을 만들고
떡잎은 비밀을 모아 나무로 자란다
통나무는 무수히 살을 갈라
한 장 종이쪽이 되고
종이는 몸을 벌려 역사를 받아들인다
무거운 역사, 그래서 책은 무겁다

그런데 진짜 역사는
폭풍우의 심장까지 직시하는 잎사귀에 적혀 있거나
잎새 사이를 나는 새의 반짝 숨결에 적혀 있지
진짜 책은 가볍다
(김응교·시인)


+ 성서를 읽기 전의 기도

성서 안에서 우리를 친절히 만나 주시는 아버지,
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주시어
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 제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
제 모든 형제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가톨릭 성서모임 공식기도)

+ 성서를 읽기 전의 기도

성서를 읽으면
당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뵈올 수 있는
맑은 지성과
매일 욕심 없이 당신의 뜻을 따를 수 있는
분명한 의지와
누구라도 이웃으로 받아들여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부드럽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마음으로
바꿔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 계신 당신을
만났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자 미상)


+ 성경을 읽기 전의 기도

오 하나님,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보배로 여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그러나 우리를 당신께 이끌어 주는 것으로서만
그 말씀을 보배로 여기게 하소서.
그 말씀이 당신을 발견하는 데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설령 내가 당신을 찾다가 길을 잃고
헤매더라도
설령 내가 어떤 종교적 논쟁의
가시에 찔리더라도

그 말씀에 대한 신뢰만큼은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설령 내가 길을 잃더라도
당신의 두 팔에 안겨서만 그리 되게 하소서
(켄 가이어)

+ 성서를 읽은 후 기도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시어
당신을 우리의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주께서는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성서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삶의 뜻을 깨우쳐 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우리가 성서와 친숙한 삶을 통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시고
성서의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멘
(가톨릭 성서모임 공식 기도)


+ 주님께 드리는 기도

성서를 읽으면
당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뵈올 수 있는
맑은 지성과
매일 욕심 없이 당신의 뜻을 따를 수 있는
분명한 의지와
누구라도 이웃으로 받아들여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부드럽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마음으로
바꿔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 계신 당신을
만났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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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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